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후쿠오카 현지인 맛집 돈코츠 라멘 추천 : 하카타 잇코샤 총본점 후기

by 설계소장 2026. 4. 12.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의 정수, 하카타 잇코샤(Ikkousha) 총본점 솔직 후기

후쿠오카 하카타 잇코샤 총본점 리얼 방문 후기! 돈코츠 라멘의 특징, 추천 메뉴, 주문 방법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하카타역 인근 최고의 라멘 맛집 정보를 지금 확인하세요.


1. 하카타 잇코샤 총본점의 매력

하카타 잇코샤는 2004년 하카타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에 지점을 둔 글로벌 라멘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맛의 깊이를 느끼고 싶다면 역시 하카타역 인근에 위치한 총본점 방문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하카타 역 내에 있는 라멘집은 웨이팅이 상당하니, 조금 걷더라도 여기 방문을 추천합니다. 물론 여기도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역내 라멘집과 시간차가 있다고 할까요? 식사시간 시작 쯤이라면 여기가 더 줄이 적을 수 있습니다.

원조 거품 라멘: 잇코샤 라멘의 가장 큰 특징은 국물 표면에 하얗게 일어난 미세한 거품입니다. 이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돼지뼈를 고온에서 오랫동안 고아낼 때 발생하는 단백질 거품으로, 진한 풍미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전통의 맛: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면서도 하카타 전통 돈코츠 라멘의 묵직함을 잃지 않아,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맛을 자랑합니다.

결론은, 진하고 맛있어요!!!

2. 위치 및 찾아가는 법

하카타 잇코샤 총본점은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5~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중고샵 매장인 북오프 뒤편에 있어요) 참고로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석 3개(4인석 1, 2인석 2), bar(닷지석) 자리가 여러개 있는 정도입니다.


주소: 3 Chome-23-12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찾아가기: 하카타역 하카타구치(서쪽 21번 또는 23번 출구)로 나와 하카타 역전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검은색 간판과 긴 줄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매일 11: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늦은 시간 방문 시 주의하세요.

3. 메뉴 추천 및 주문 방법

매장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자판기)를 통해 먼저 식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한국어 지원이 잘 되어 있어 주문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현금,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식권을 점원에게 전해줄 때 면의 익힘정도를 함께 알려주면 됩니다. 키오스크 옆에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키오스크 주문 전 메뉴판보면서 미리 메뉴를 정할 수 있습니다.


① 시그니처: 원조 돈코츠 라멘
가장 기본이면서 잇코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진하고 크리미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② 인기 메뉴: 아지타마(맛달걀) 라멘
기본 돈코츠 라멘에 노른자가 반숙으로 익은 짭조름한 아지타마가 추가된 메뉴입니다. 잇코샤의 달걀은 국물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니 꼭 추가하시길 추천합니다.
③ 사이드 메뉴: 한입 교자 (Hitokuchi Gyoza)
후쿠오카 스타일의 작고 귀여운 한입 교자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라멘과 곁들이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명란젓 덮밥과 라멘 세트메뉴 먹었는데, 명란의 맛과 돈코츠라멘 너무 잘어울리고 맛도 좋아요!  
오렌지 주스는 병에 담겨서 나오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4. 후기: 돈코츠 라멘의 깊은 맛

라멘이 서빙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촘촘한 거품과 뽀얀 국물입니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 입안 전체에 돼지뼈의 진한 고소함이 퍼집니다. 약간 짜긴 했지만 과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면과 함께 밥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잇코샤는 자체 제면소인 '제면소 경(慶)'의 면을 사용합니다. 아주 가는 세면임에도 불구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 후 점원에게 식권 제출 시 면의 삶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카타멘(딱딱한 면)'을 추천합니다. 국물의 온도 때문에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맞은 식감이 됩니다.

얇게 썰린 차슈는 입안에서 녹아내릴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을 테이블에 비치된 갓절임(타카나)과 생강으로 잡아주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5. 잇코샤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카에다마(면 추가): 국물이 남았다면 "카에다마 오네가이시마스"를 외쳐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면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양이 많다면 반도 선택 가능해요. 이때도 면의 삶기 정도를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면 추가는 후쿠오카 하카타의 문화, 특징 이라 합니다. 전 라멘+밥 세트 시켰더니 배가 불러서 면추가는 하지 않았어요. 다음에 간다면 밥 말고 면추가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 토핑 추가 : 계란, 차슈를 추가해서 먹어보세요!! 더욱 맛있어집니다!! 특히 계란 추천해요!

6. 웨이팅 및 방문 시 주의사항

웨이팅 팁: 총본점은 늘 줄이 길지만, 회전율이 상당히 빠릅니다. 식사 시간대(12:00~13:30, 18:30~20:00)를 살짝 피해서 방문하면 금방 입장 가능합니다. 저는 하카타역 내에 있는 라멘집을 가려고 했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조금 걷더라도 여기로 왔는데 웨이팅 생기기 바로 전이라 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냄새 주의: 매장 근처에 가면 특유의 돼지뼈 삶는 냄새(꼬릿한 향)가 강하게 납니다. 이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막상 라멘을 먹으면 냄새보다는 고소함이 앞섭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텐진점이나 하카타 데이토스점과 차이가 있나요?
맛은 비슷하지만, 총본점 특유의 분위기와 서비스, 그리고 미세한 맛의 깊이 차이 때문에 많은 분이 총본점을 고집합니다. 일정이 촉박하다면 하카타역 내 데이토스점도 좋은 대안입니다.

Q2. 캐리어 들고가도 되나요?
저도 기내용 캐리어 2개 들고갔는데 캐리어만 따로 보관해 주셨어요. 캐리어 가능합니다.

8. 마치며
하카타 잇코샤 총본점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라, 후쿠오카의 라멘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진득한 국물과 살아있는 면발, 그리고 활기찬 직원들의 인사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한 끼는 여러분의 후쿠오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돈코츠 라멘의 진짜 맛을 보고 싶다면, 하카타 잇코샤 총본점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직원도 엄청 친절해요!!)